서울 
강릉 
광주 
제주 
목포 
)
올해 상반기에 발견된 위조지폐가 총 129장, 140만원 어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0년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5일 한국은행(한은)이 2020년 상반기 중 화폐 취급 과정에서 발견했거나 금융기관 또는 개인이 발견해 한은에 신고한 위조지폐는 총 129장으로 전년 동기(160장) 대비 31장(19.4%)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하반기 이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 기간 중 발견된 위조지폐는 1만원권이 60장으로 가장 많았고, 5000원권 48장, 5만원권 11장, 1000원권 10장 순이었다.5만원권 비중이 줄어들면서 위조지폐 액면금액 합계는 140만원으로 전년 동기(266만원) 대비 126만원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1만원권은 5만원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조가 용이하면서 5000원권 및 1000원권보다는 액면금액이 커 위조 유인이 상대적으로 크다”고 분석했다. 5000원권은 대량 위조범이 2013년 6월 검거된 이후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위조지폐 발견자는 금융기관 87장, 한은 38장, 개인 4장으로 주로 금융기관의 화폐취급과정에서 발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발견된 위조지폐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편 한은은 화폐위조범 검거에 공로가 많은 천안서북경찰서에 대해 3일 총재 포상을 실시했다. 이 경찰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탐문, 추적, 잠복 등 적극적인 수사 활동을 펼쳐 5만원권 위조범을 검거해 위조 5마원권 42매, 5만원권 조각 223개, 설계도, 커터칼, 자 등을 압수한 바 있다.
[한원석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