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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경제가 ...'))
뉴욕증시가 9일(현지시간)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경제가 최근 회복세를 보였지만 코로나(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61.19p(1.39%) 하락한 2만5706.09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89p(0.56%) 내린 3152.0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5.25p(0.53%) 상승한 1만547.75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가 기록행진을 이어간 것은 초대형 기술주들의 선전 덕분이다.
아마존 주가는 이날 3.3% 올라 역대 최고가를 찍었고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도 1% 상승했다.
최근 미국을 비롯한 범세계적 코로나 확산으로 사실상의 자택 대피가 더 길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고개를 들면서 집 밖으로 나오지 않는 사람들이 의존할 수 밖에 없는 대형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수혜주가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에서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4주째 감소세를 나타냈다. 미 노동부는 지난 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31만4000건으로 직전 주(141만3000건)보다 9만9000건 줄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는 139만 건이었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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