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릉 
광주 
제주 
목포 
)
현대제철이 통합보고서를 통해 지난 한 해 일궈 온 경영 성과와 사회적 가치 창출 효과를 공개했다. 이에 향후 중장기 발전 방향에 대해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미비점을 개선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지속가능 경영 성과와 올해 전략·목표를 담은 2020년 통합보고서 ‘비욘드 스틸’을 발간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간한 통합보고서에는 △ 책임 있는 비즈니스 △ 자원순환 경제 △ 지속가능한 사회 등 3대 지향점을 담았다. 이들 지향점을 실천해 나가기 위해 ESG 체계를 구축하고 비재무 부문의 위험을 관리하기로 했다. 또 환경 성과를 제고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 등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세웠다.
이번 통합보고서는 ESG 체계 중심으로 구성됐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다. 이들 요소는 기업 평가 및 투자, 거래관계 여부를 결정할 때 재무적 요소 외에 추가로 고려된다. 최근 지속가능한 기업과 투자자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해지면서 많은 금융기관들이 ESG 정보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발맞춰 현대제철은 실무협의체와 실장협의체, 이사회 산하 투명경영위원회로 이뤄진 ESG 체계를 구축했다. 해당 체계를 통해 ESG 목표 수립이 한결 용이해지고 중장기 과제 수행과 성과 관리, 이슈 대응이 보다 신속해질 전망이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ESG의 중요성이 커지는 추세를 고려해 지속가능 경영 중장기 전략의 원활한 추진이 필요하다”며 “ESG 부문별로 부족한 점을 보완해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창영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