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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의 용산공원 조성 관련 논의를 정리하고 용산공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토교통부(국토부)는 국민이 참여해 만들어가는 용산공원 논의를 위해 이달 19일 오후 3시 ‘소통과 참여로 함께 만드는 용산공원’을 주제로 국내 석학․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세미나(Webinar)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으로 참여를 원하는 국민 누구나 실시간으로 의견을 제시하며 소통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 세미나에선 용산기지 국가공원화 발표(2005년) 이후 제안된 여러 의견 정리 및 추후 국민과 함께 중점적으로 논의해 나갈 의제들을 포함해 용산공원의 미래모습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배정한(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 △최혜영(성균관대 건설환경공학)이 이번 세미나 진행을 맡았다.
이어 △용산공원과 청년 참여 : 라운드테이블 1.0과 용산랩 알파(박영석 플레이스온 대표) △용산기지의 기억(김홍렬 서울시 전략계획과) △기지를 기억하는 방법 : 용산레거시(오상헌 고려대 건축과) △미리 여는 용산공원(최승연 국토부 공원정책과) 등 다양한 패널들이 발제를 맡는다.
앞서 국토부는 7월 21일 “용산공원 부지 부분개방 행사에서 국제공모 당선 조성계획안을 공개하며 국민과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 최종 계획안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세미나 이후에는 ‘용산공원 국민소통 프로그램’이 본격 착수돼 용산공원 국민참여단 모집·용산공원 명칭·아카이브 공모전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며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찬주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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