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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해 친환경 LPG 트럭 고객들에게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기아차는 서울 송파구 서울교통회관에서 ‘봉고아빠 힘내세요’ 공동 지원 프로모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한응 기아차 판매사업부장, 박찬일 SK가스 에코에너지 본부장, 김임용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장 회장, 전운진 전국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마련된 프로모션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보탬이 됨과 동시에 친환경 LPG 트럭 보급을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모션은 다음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기아차는 봉고 LPG 트럭 차량 전 고객에게 마스크, 손세정제, 안전운전 스티커로 구성된 안전 키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선착순으로 SK가스 충전소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원키로 했다.
또 소상공인·자영업자로부터 봉고 LPG 트럭이 필요한 사연을 받아 심사를 통해 차량을 무상 지원하고 차량 래핑·창업 세무 상담을 추가로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친환경 LPG 트럭 보급에도 앞장선다. 기존에 운행 중이던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봉고 LPG 트럭을 구매하는 고객은 정부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통해 최대 720만원의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고자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봉고 LPG 트럭 지원 사업을 공동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아차는 사회 공헌과 친환경 자동차의 보급 확산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창영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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