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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전기차용 알루미늄 전선 본격 생산

알루미늄 전선, 구리보다 40% 이상 경량…2025년 수요 30% 증가 전망에 실적 개선 기대

오창영기자(cyoh@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09-21 16: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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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전선은 전기차용 알루미늄 전선을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사진은 LS전선 동해공장. [사진=뉴시스]
 
향후 전기차 업계의 경량화 경쟁으로 알루미늄이 핵심 소재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LS전선이 전기차용 전선 생산을 위한 투자를 확대키로 했다.
 
LS전선은 전기차용 알루미늄 전선을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에 생산하게 된 알루미늄 도체 전선은 기존 구리 전선보다 40% 이상 가벼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차량 1대당 총 25kg에 이르는 전선의 무게를 약 15kg 수준으로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이번 투자 확대를 통해 LS전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알루미늄 전선 전용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기존 구리 전선을 생산하던 설비와 알루미늄 전선 생산 설비를 병용할 경우 구리 입자가 알루미늄을 부식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본 등의 주요 자동차 전장 업체들은 알루미늄 전용 라인을 구축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에 LS전선이 알루미늄 전용 라인을 구축하면서 향후 전기차용 전선 생산에 우위를 점하게 됐다. 현재 알루미늄 전선 수요는 약 5% 이하에 불과하나 2025년에는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LS전선의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알루미늄 사업 전문 자회사인 LS알스코를 통해 고강도의 알루미늄을 수급해 소재부터 전선 완제품까지 일괄 생산이 가능하다”며 “글로벌 와이어링 하네스 업체에 공급 계약을 앞두고 있는 만큼 추가 투자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창영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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