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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 도는 조선업계…하반기 추가 수주 확보 ‘사활’

한국 ‘조선 빅 3’…올해 수주 목표액 절반 못 미쳐

코로나 2차 팬데믹 인해 선주들 발주 감소 불안감 고조

하반기 모잠비크, 러시아 등 LNG선 수주 소식 기대↑

이창현기자(chlee@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11-03 15: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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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한국 ‘조선 빅 3’는 올해 수주 목표액의 절반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데일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2차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조선업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한국 ‘조선 빅 3’는 올해 수주 목표액의 절반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의 영향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코로나 여파로 글로벌 LNG 프로젝트가 연기되고 선주사들이 발주를 미루면서 지독한 수주가뭄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7월 말 LNG선 4척 수주를 시작으로 하반기 들어 뒷심을 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올 들어 73척, 약 52억5000만달러의 수주 실적을 올려 연간 목표액의 47.7%를 달성했다. 
 
반면, 삼성중공업은 다른 업계들에 비해 훨씬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빅 3’ 가운데 올해 수주 목표 달성률이 가장 저조하기 때문이다. 삼성중공업은 현재 수주액 10억 달러로 올해 목표 84억 달러의 12% 수준에 불과하다. 올해 총 11척을 수주하면서 가장 낮은 목표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17년 4분기 이후 11개 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 중이다. 여기에는 드릴십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가 급락으로 선주들이 드릴십 계약을 파기하거나 인도를 거부하면서 이를 재고로 떠안게 돼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우조선해양은 대규모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하면서 올해 33억 달러 수주액을 기록했다. 목표수주량(72억1000만달러) 대비 달성률은 24%에서 단숨에 46%로 높아졌다.
 
특히 코로나 2차 팬데믹으로 인해 선주들의 발주가 줄어드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 유럽은 지난달 30일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고, 유럽의 주요 국가인 독일, 프랑스, 영국이 최소 한 달간의 봉쇄 조치에 들어갔다. 유럽은 조선사의 주요 선주들이 몰려 있는 곳으로 이 같은 봉쇄조치는 선박 수주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조선업계는 우려하고 있다. 
 
이에 조선업계는 남은 하반기동안 모잠비크, 러시아 등에서 LNG선 수주 소식에 대한 기대감을 물씬 풍기고 있다. 모잠비크 LNG프로젝트에서는 현대중공업그룹과 삼성중공업의 수주가 기대된다. 실제로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LNG선 2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총 8척의 LNG선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러시아에서는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의 쇄빙 LNG선 수주가 기대된다. 아틱 LNG2 프로젝트에서 나오는 발주로 러시아 국영 에너지회사인 노바텍(novatek)에서 발주가 나올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 12일 러시아 쇄빙 LNG선으로 추정되는 LNG선 6척을 수주했으며 약 2조274억원 규모다. 올해 국내 조선업계에서 최대 규모로 오는 2023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중공업은 같은 프로젝트에서 현지 조선사인 즈베즈다 조선소와 함께 5척의 쇄빙 운반선을 수주했는데, 10척의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이창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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