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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000020]이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승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24일 오전 10시 36분 기준 동화약품은 전날 보다 4600원(24.73%) 오른 2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식약처는 23일 동화약품의 ‘DW2008S’에 대한 코로나 치료제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DW2008S’는 동화약품이 천식치료 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는 천연물의약품이다. 승인 내용은 경증 또는 중등증 코로나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이번 임상에서 동화약품은 새로운 항바이러스 효과를 탐색하며 코로나 치료제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동화약품은 1897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제약회사로 일반의약품과 처방의약품, 식품·의약외품 등을 생산 및 판매한다. 까스활명수큐를 중심으로 고정 수요자를 확보해 액체소화제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후시딘연고, 판콜, 잇치 등 일반대중에게 인지도가 높은 주력제품 등도 양호한 시장지위를 유지 중이다. 현재는 항감염제, 항암제, 호흡기계 등의 합성신약 및 천연물신약 등도 개발하고 있다.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66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2억원, 118억원을 기록했다.
[윤승준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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