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사회적 가치 제고 지속가능경영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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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책임 위해 사회적가치위원회 출범…환경·인권·지배구조 등 관리해 가치 창출

스카이데일리 기자페이지 + 입력 2020-11-25 19:15:20

최근 기업의 경영 활동을 평가하는 요소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ESG 지표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동아제약이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경영 전략을 통해 기업과 이해관계자들 간의 결속력을 높이고자 힘쓰고 있다.

동아제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다가올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지속가능경영을 목표로 기업 경영과 사회적 가치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사회적가치위원회’를 출범했다.

사회적가치위원회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10명의 정위원, 16명의 소위원, 공정, 준법, 부패방지, 인권노동, 정보보호, 산업안전, 환경, 사회공헌, 소비자보호 등 8개의 실행분과로 구성됐다. 초대 위원장은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이 맡았다.

위원장과 위원들은 지속가능경영 전략의 수립과 의사결정, 추진 현황들의 체계적인 관리 및 감독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 각 실행분과는 지배구조, 사회, 이해관계자, 소비자, 임직원 등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책임 이행의 미션을 수행키로 했다.

사회적가치위원회는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환경 분야에 우선적으로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친환경 제품 개발, 환경보호, 기후변화 대응, 지속 가능한 자원 이용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실제로 동아제약은 친환경 제품 개발과 환경보호에 적극 매진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1991년부터 29년 간 박카스 홍보를 위해 약국에 박카스 비닐봉투를 공급해 왔다. 그러나 올해 7월부터 친환경적인 종이봉투로 교체했다. 종이봉투로 교체 시 기존 비닐봉투 대비 제작 비용은 3배 가량 증가되는데도 불구하고 동아제약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비용 부담을 기꺼이 감수하기로 했다.

또 구강청결제 가그린의 용기를 유색 용기에서 무색 투명 용기로 변경했다. 제품 표면에도 수분리성 점착식 라벨을 사용해 재활용 시 쉽게 제거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 정글의 포장지는 재활용된 펄프 용기로 분리 배출이 용이하게 제작됐다. 용기를 둘러싼 띠지는 설탕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사탕수수로 만든 비목재 종이다.

또 인권 분야에서는 인권 리스크 파악 및 차별 금지, 고충 처리, 근로의 권리 보장 등에 대해 노력키로 했다.

더불어 사회공헌 활동 또한 환경과 지역 사회 기여 등 뚜렷한 목표를 갖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동아제약은 ‘좋은 약을 만들어 건강에 이바지한다’는 창업 정신을 바탕으로 정도 경영과 소비자중심 경영 실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힘써 왔다”며 “사회적가치위원회를 통해 지배구조, 환경, 인권 등으로 보다 폭넓게 사회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동아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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