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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의 2021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이형석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럭셔리뷰티사업부장으로서 ‘후’의 글로벌 명품 브랜드화 및 차세대 럭셔리 브랜드의 육성을 통해 사업을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LG생활건강은 26일 이같은 내용의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임원인사를 통해 62분기 연속 실적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차석용 부회장 매직’의 핵심인사로 꼽히는 이형석 전무와 장기룡 상무 등이 승진했다.
장 상무는 국내외 사업의 성장 가속화 지원 및 글로벌 인적자원 관리와 인재개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전무로 승진한다.
아울러 해외까지 포함한 생활건강 전체 물류 시스템의 선진화와 혁신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물류 전문가인 공병달 상무가 신규임원으로 선임됐다. 여기에 디테일과 크리에이티브를 겸비하고 디자인의 차별화를 통해 ‘후’, ‘오휘’ 등 럭셔리 브랜드 성장에 기여한 유영복 상무와 김인철 상무도 첨단 설비를 갖춘 신설된 테크노폴리스 공장 및 기존 청주공장 등 미래 트렌드를 읽고 선제적인 대응과 투자가 중요한 화장품 생산 전체를 맡기기 위해 신규임원으로 선임했다.
신규임원 선임 중에는 글로벌 감각과 전문성을 갖춘 여성 인재가 2명도 포함돼 있다. 강연희 상무(색조화장품 연구소장)와 지혜경 상무가 그 주인공이다. 강 상무는 한국은 물론 미국에서 색조화장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색조 R&D를 총괄하고 있다.
지 상무는 30대의 나이임에도 지난 4년간 중국 디지털사업을 이끌어오며 실력을 입증했다. 젊고 역량이 뛰어나며 급격히 진화하는 디지털 사업에 젊은 감성으로 발빠르게 대응해 온 해외 현지 여성 인재로 평가받는다.
[강주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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