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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019170]이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임상 발표 기대감에 따른 영향이다.
2일 오전 11시 21분 현재 신풍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3만6000원(25.0%) 오른 1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신풍제약우선주[019175]도 19만3000원으로 전일비 3만7500원(24.12%) 올랐다.
현재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 치료제 ‘피라맥스’의 1차 연구 발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올해 9월 신풍제약은 코로나에 걸린 아프리카 환자 250명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 임상2상에 착수했다. 이는 투약 후 7일째에 바이러스 제거 여부 등 약물들의 효능 평가하고 바이러스 배출, 안전성 평가, 질병 중증도, 28일 후에 입원 또는 사망의 누적 발생률 등을 판단하는 것이다.
신풍제약은 피라맥스를 공동으로 개발한 스위스 비영리단체 MMV(Medicines for Malaria Venture)와 공동으로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임상2상의 1차 지표 결과는 이달 안에 도출된다. 최종 임상 종료 시점은 내년 2월이다.
1962년에 설립된 신풍제약은 완제의약품 및 원료의약품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경쟁력 강화 및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신약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연구과제 수행의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단기적으로 개량 신약 및 퍼스트제네릭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풍제약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481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억원, 10억원을 기록했다.
[윤승준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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