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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성수품 가격이 대부분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배, 무, 닭고기 등 일부 품목은 여전히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강남에 위치한 대형마트 전경 ⓒ스카이데일리
추석 성수품가격이 대부분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품목에서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여 주목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4일 현재 추석 성수품 종합가격지수는 98.6으로 평균 값 100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가격지수가 평균 값 보다 낮으면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것을 뜻한다.
하지만 배추, 무 등 주요 채소가격은 평균값 보다 높았다.
배추(104), 무(103), 닭고기(101) 등은 평균 값을 상회했고, 쇠고기와 밤은 보합을 나타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전국소비자 평균 가격도 최근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년 보다는 크게 올랐다.
4일 배추 1포기 가격은 5015원으로 전일 5112원보다 19.9% 하락했으나 전년 에 비해 47%나 올랐다. 무도 개당 2212원으로 전일보다 0.1% 떨어졌으나 전년 동기 대비 17.1%가 상승했다.
또한 쇠고기 가격은 6만4740원에서 6만5480원으로 전일 보다 1.1% 하락했고, 대추 가격은 전 일과 같은 Kg당 8800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전년에 비해 각각 5.0%, 10.2% 오른 수치다. <뉴시스/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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