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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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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서울 경전철 신림선 운영·유지보수 사업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현대로템은 남서울경전철주식회사에서 발주한 서울 경전철 신림선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을 수주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사업 규모는 약 3295억원에 달한다.
이번 사업 수주로 현대로템은 컨소시엄사인 광주도시철도공사와 함께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경전철 신림선은 여의도 샛강역에서 서울대 앞까지 연결되는 총 연장 약 7.8km의 구간에서 운영된다. 열차는 무인 운전 시스템으로 운행되고 서울 서남부 지역의 만성적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현대로템은 2022년 상반기로 예상되는 경전철 신림선 개통일로부터 향후 30년 간 운영 및 차량 유지보수 업무를 광주도시철도공사와 함께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 수주에는 현대로템의 풍부한 유지보수 사업 실적과 함께 광주도시철도공사의 18년 무사고 운영 전문성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동안 현대로템은 △우크라이나 전동차 △이집트 카이로 전동차 △뉴질랜드 웰링턴 전동차 및 객차 △브라질 상파울루 교외선 전동차 등 다양한 유지보수 사업 수주 실적을 확보한 바 있디.
현대로템 관계자는 “유지보수 부문 전문성과 체계화된 철도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며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창영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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