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릉 
광주 
제주 
목포 
)
현대모비스[012330]가 애플과 자율주행 전기차 사업을 협업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했다.
8일 현대모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5만5000원(18.06%) 오른 35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한때 상한가를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날 계열사인 현대차[005380]와 현대위아[011210] 등도 각각 19.42%, 21.33% 오르며 장을 마쳤다.
이날 한국경제TV는 애플이 자율주행 자동차인 ‘애플카’를 출시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에 협력을 제안하고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보도했다. 이번 협상이 성사된다면 애플과 현대차는 2027년 출시를 목표로 전기차를 공동 생산한다. 차체뿐만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까지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구동 모터, 배터리 모듈, 인버터·컨버터, 수소연료전지 등 부품을 현대차에 납품하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전날 아산공장 생산을 재개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현대모비스와 현대차 등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6일까지 완성차 물량 조철 차원에서 아산공장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공급 재개다.
김민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최근 LG전자와 마그나의 합작사 발표 등 산업 전반에 전기차 파워트레인의 중요성이 대두하고 있다”며 “현대모비스는 E-GMP 개발에 맞춰 전기차 파워트레인 경쟁력을 확보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의 작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25조9501억원, 누적 영업이익과 누적 순이익은 각각 1조1280억원, 9749억원을 기록했다.
[윤승준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1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