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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코로나 확진자 9731만명 육박‧사망자 208만명 돌파

美, 코로나 확진자 2500만명 육박…英, 변이 바이러스 백신 연구에 나서

정동현기자(dhjeong@skyedaily.com)

기사입력 2021-01-21 17: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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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한 식당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포장용 음식을 사기 위해 줄 서 있다. [사진=뉴시스]
 
전 세계 코로나(코로나19) 확진자가 9731만명에 육박했다. 사망자는 208만명을 돌파했다.
 
21일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 누적 확진자수는 9730만6536명이고 사망자는 208만3257명이다.
 
미국 뉴욕시가 코로나 백신 물량 부족으로 접종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미국 CBS방송에 따르면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은 2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백신 공급 부족으로 보건국 산하 백신 접종소 운영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블라지오 시장은 이와 함께 이번 주 접종 일정이 잡힌 2만3000여명의 뉴욕시민은 예정대로 접종을 받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뉴욕시 보건국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 약 10만 회 분이 제때 도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 D.레빈 뉴욕 시의회 보건위원장은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 취소 메시지를 받지 않은 사람은 접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백신 물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국방물자 생산법을 발동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확진자 세계1위인 미국의 확진자가 2499만8975명, 사망자는 41만5894명이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이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에서 각각 처음 발견된 코로나(코로나19) 변이에 대한 백신 연구에 나섰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0일 보도했다.
 
옥스퍼드 대의 한 소식통은 텔레그래프에 백신 연구진이 코로나 변이에 대응해 ‘백신 플랫폼’을 얼마나 빨리 변경할 수 있는 지를 평가 중이라고 밝혔다.
 
백신 플랫폼은 백신에서 특정 항원이나 유전정보 등만 바꿔 백신을 개발하는 기반 기술이다. 이 소식통은 “(백신 과학자) 팀은 당장 그것(변이 바이러스 백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대비하지 않는 것은 어리석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옥스퍼드대 대변인은 “올해 새로운(바이러스)변이가 많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과학자들은 이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앞으로 방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텔레그래프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해 과학자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전했다.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지난해 다국적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 백신을 공동 개발했다. 그러나 기존 백신은 남아공발(發) 변이 바이러스에 제대로 기능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로이터, AFP통신 등에 따르면 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NICD) 및 현지 대학 연구진은 20일 코로나 완치자 혈청을 대상으로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를 실험한 결과, 심각한 재감염 위험과 백신 효과 약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영국의 코로나 확진자는 350만5754명이고 사망자는 9만3290명으로 유럽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를 기록하고 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도쿄 등 11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긴급사태를 선포했으나 중증자가 연일 최다 기록을 세우는 등 긴급 사태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21일 NHK에 따르면 긴급사태 재발령 2주일째인 20일 일본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5550명으로 누적 확진자가 33만9774명이고 사망자는 4647명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5일부터 16일 연속 4000명을 넘고 있다.
 
최근 일주일 확진자 증가 폭은 4만2297명으로 12일째 4만 명을 웃돌고 있다. 특히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거나 집중치료실(ICU)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확진자는 13명 증가한 1014명으로 또 최다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8일 수도권 4개 지역에 긴급사태선언이 다시 발령된 뒤, 14일 전국 11개 지역으로 긴급사태를 확대했지만 효과가 보이지 않는 셈이다. 요미우리신문의 집계에 의하면 지난달 이후 도쿄도 등 8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자택에서 요양 중이던 16명이 상태가 급변해 숨졌다. 병상 부족이 심각해지면서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사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코로나 발원지인 중국 코로나 확진자는 8만8701명이고 사망자는 4635명이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는 7만3918명이고 사망자는 1316명이다. 우리나라 인구의 약 절반인 대만의 확진자는 870명, 사망자는 7명이다.
 
▲ 크게보기=이미지클릭 [그래픽=이호연기자] ⓒ스카이데일리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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