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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열풍에… 지난해 대외금융자산 ‘사상최대’

국내주가 상승·원화 절상 등에 자산보다 부채 더 늘어… 순대외채권 감소로 전환

한원석기자(wshan@skyedialy.com)

기사입력 2021-02-21 12: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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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서학개미’들의 해외주식 투자 열풍이 이어지면서 한국의 대외금융자산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 모습. ⓒ스카이데일리
 
 
 
지난해 말 한국의 대외금융자산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른바 ‘서학개미’들의 해외주식 투자 열풍이 이어진 가운데 이들이 주로 투자한 미국주가가 크게 오른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순대외채권은 감소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한은)이 20일 밝힌 ‘2020년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외금융자산(1조9361억달러)과 대외금융부채(1조4946억달러)는 2019년보다 각각 2362억달러, 2958억달러 증가했다. 국제투자대조표는 일정시점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거주자가 비거주자에 대해 금융자산과 금융부채를 얼마나 갖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통계다.
 
국내 거주자의 해외 증권투자(1234억달러) 잔액이 지분증권 투자 증가 등으로, 비거주자의 증권투자(2350억달러)가 국내주가 상승 및 원/달러 환율 하락 등으로 각각 확대된 영향이 컸다. 특히 국내주가 상승 및 원화 절상 등 비거래요인에 힘입어 대외금융부채가 더 늘면서 대외금융자산에서 대외금융부채를 뺀 순대외금융자산은 2019년말 보다 595억달러 감소한4414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대외채권은 1조207억달러로 전년말 대비 731억달러 증가했다. 중앙은행의 준비자산 등이 늘면서 단기 대외채권은 514억달러 증가했고, 기타부문의 부채성증권 등이 늘면서 장기 대외채권이 217억달러 늘었다. 일반정부, 중앙은행, 예금취급기관, 기타부문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대외채무는 5424억달러로 755억달러 증가했다. 단기외채는 예금취급기관의 차입금이 늘면서 전년보다 230억달러 증가한 1575억달러를 기록했고, 장기외채는 일반정부의 부채성증권이 주도하면서 282억달러 늘어난 3850억달러였다.
 
대외채권 증가액보다 대외채무 증가액이 훨씬 커지면서 우리나라의 순대외채권은 4782억달러로 전년말에 비해 24억달러 줄었다.
 
최진만 한은 경제통계국 국외투자통계팀장은 “외국인들의 한국 국채 등에 대한 투자가 늘었고 거주자들이 해외에서 증권(코리안 페이퍼)을 많이 발행했기 때문이다”라며 “우리나라 국채 투자 증가는 해외 신인도 측면에서 긍정적이고, 장기채 위주로 해외 증권 발행이 증가한 것도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준비자산 대비 단기외채비율(35.5%)과 대외채무 대비 단기외채비중(29.0%)은 전년말 대비 각각 2.6%p, 0.2%p 상승했다. 앞서 지난해 2분기 단기외채 비율과 비중은 2012년 12월말 이후 7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최 팀장은 “지난해의 경우 해외의 기관투자가 늘어나고 국내은행이 예비적인 자금 확보에 따라 차입금을 늘린 영향으로 단기외채 비율이 소폭 상승했다”며 “다만 단기외채 비중은 과거에 비해선 낮고 양호한 차입여건이 지속되고 있어 안정적인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원석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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