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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한 코스피 대형주, 조정 이후 비상 준비 완료

증권업계 전망

상위 10종목 목표가 12~53% 상향 전망… “조정국면, 비중확대 기회로 삼아야”

윤승준기자(sjyoon@skyedaily.com)

기사입력 2021-02-23 14: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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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코스피 지수는 종가기준 3079.75으로 이달 들어 3.48% 오르는 데 그쳤다. 상위 10개 종목으로 좁히면 상승률은 2.41% 수준이었다. ⓒ스카이데일리
 
 
코스피지수가 기관·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도 약화되며 꾸준히 상승하던 코스피 대형주들도 주춤한 상태다. 다만 이러한 흐름은 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장기간 하락 추세가 아닌 조정 국면으로 풀이되기 때문이다. 이에 증권사들은 코스피 대형주들의 목표 주가를 상향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22일 종가기준 3079.75으로 이달 들어 3.48% 오르는 데 그쳤다. 지난달 3000, 3100, 3200을 연속으로 돌파하던 추진력은 수그러들었다. 그 와중에 대형주들의 하향세가 눈에 띤다. 코스피 상위 50종목의 이달 상승률은 3.02%에 불과했다. 상위 10개 종목으로 좁히면 상승률은 2.41% 수준이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대형주는 시장을 대표하는 종목인데 이들이 올라가기 위해선 외국인이든 내부든 패시브 자금이 움직여줘야 한다”며 “그런 기조가 아니다 보니 개별 실적, 정책, 수급 등에 근거해 중·소형주 쪽으로 시장의 매기가 순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최근 증권사 리포트에 나온 코스피 대형주들의 목표 주가를 보면 부진은 길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조정국면을 비중확대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글로벌 금융시장은 물가와 금리 레벨 변화에 적응하는 국면이 불가피하다”면서도 “지지부진한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이는 2분기 상승추세 재개에 대비할 수 있는 기회다”고 진단했다.
 
우선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공급 부족과 선단공정 내 신규 고객 확보 소식으로 긍정적 신호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케이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로 11만원을 책정했다.
 
박성순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파운드리는 12인치 선단공정과 8인치 레거시 공정 모두 공급 현상이 커지고 있고 파운드리 업체들도 가격 인상을 시도하고 있다”며 “지진, 정전, 한파 등 공급에 차질을 주는 요소들도 지속 발생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비탄력적인 D램의 수요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 경우 가격 상승률은 더욱 가파를 수 있다”며 “낸드 가격 추이는 함께 향후 동사 실적 추정치 상향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전망했다.
 
▲ 크게 보기=이미지 클릭 / [그래픽=이호연 기자] ⓒ스카이데일리
 
SK하이닉스도 올해 1분기 양호한 메모리반도체 출하량을 기록하고 D램 가격도 1분기부터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목표가가 16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박 연구원은 “견조한 모바일과 PC 수요가 지속되고 있으며 서버 고객의 경우에도 메모리 보유 재고 소진이 상당 부분 진행된 것으로 파악되고 코로나19로 지연된 데이터 센터 투자도 재개되는 움직임이다”며 “따라서 1분기가 통상적인 비수기임에도 빗 그로스(비트 단위로 환산한 생산량)가 D램은 전분기와 같고 낸드는 5% 증가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D램의 수요가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가격 상승률은 더욱 가파를 것이다”며 “낸드 가격 추이와 함께 향후 실적 추정치 상향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LG화학의 전망도 밝다. 전기차 시장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있고 1분기 실적이 강한 펀더멘털 보여줄 것으로 예상돼서다. 최근 코나 리콜 우려 등은 최악의 경우에도 일회성 비용에 불과하다는 얘기도 나온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대우는 LG화학의 목표 주가를 1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연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우량 배터리 업체는 3~4개에 불과하고 화재·소송 등으로 진입 장벽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며 “선발 배터리 업체인 LG화학의 중기 매출액과 수익성이 더 높아질 수 있는 환경이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LG에너지솔루션 IPO(기업공개) 과정에서 배터리 및 비 배터리 부문 사업 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계열사들의 성장세를 통해 주가 상승을 키울 것으로 관측된다. 이를 고려해 교보증권은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5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지원 교보증권 연구원은 “다양한 운송 수단을 통합하면서 국내에서 최초로 실질적인MaaS(Mobility as a Service)를 제공할 사업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자체적인 밸류체인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콘텐츠 산업 내 영향력이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고 평했다.
 
셀트리온도 올해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해외 공급에 성공하면서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책정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선두 업체로서 셀트리온의 위상은 3상을 개시한 4개의 신규 바이오시밀러들이 순차적으로 출시되면서 강화될 것이다”며 “여기에 글로벌 빅파마들에 이어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해외 공급에 성공하면서 위상이 높아질 것이다”고 예상했다.
 
[윤승준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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