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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92% “코로나19 대출·보증 만기 연장 필요”

중견련, ‘중견기업 정책금융 대출 만기 연장 수요·금융 애로 조사’ 결과 발표

강주현기자(jhkang@skyedaily.com)

기사입력 2021-02-23 13: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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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견기업 10곳 중 9곳이 경영 정상화와 기업 활력 회복을 위해서는 코로나19 대출·보증 만기 연장 및 이자 상환 유예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사진은 테헤란로. ⓒ스카이데일리
 
중견기업 10곳 중 9곳이 경영 정상화와 기업 활력 회복을 위해서는 코로나19 대출·보증 만기 연장 및 이자 상환 유예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23일 발표한 ‘중견기업 정책금융 대출 만기 연장 수요 및 금융 애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견기업의 91.5%는 3월 말 종료되는 정책금융 대출·보증 만기 연장 및 이자 상환 유예 조치가 연장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조사는 1월 20일부터 2월 5일까지 82개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년 이상 연장해야 한다는 응답이 45.1%로 가장 많았지만 예측하기 어려운 팬데믹의 사후 영향을 감안할 때 기업 유동성 안정화를 위해서는 코로나19 종식까지 연장하는 편이 옳다는 의견이 40.2%로 뒤를 이었다.
 
중견련 관계자는 “절반 이상인 56.1%의 중견기업이 코로나19에 따른 판매 부진(39%)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자금 상황이 악화했다고 밝혔다”며 “코로나19의 종식 시점을 특정하기 어려운 만큼 공고한 기업 경영 전략의 기본 바탕인 유동성에 대한 우려는 심각한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유동성 흐름이 크게 악화했지만 올해에도 중견기업의 자금 수요는 줄어들지 않을 전망이다. 대다수 중견기업이 정책금융 대출·보증 만기 연장 및 이자 상환 유예 조치를 희망하는 배경이다.
 
설비 투자(53.7%), 원자재 구매 대금(47.6%), 차입금 상환(46.3%) 등 소요에 따라 중견기업의 절반(50.0%)은 전년보다 자금수요가 늘었다. 중견기업 37.8%는 최소한 전년도만큼의 자금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아울러 코로나19 위기 극복 과정에서 많은 중견기업이 정책금융과 민간 은행 대출을 활용해 유동성 애로를 해소했지만 재무제표 위주의 경직적 심사 기준의 한계는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례로 중견기업들은 KDB산업은행(26.8%), 한국수출입은행(19.5%), IBK기업은행(14.6%) 등 정책금융기관에서 대출·보증 만기 연장 및 이자 상환 유예 조치를 받았다. 다만 신용 등급 및 재무 상태 악화(9.8%), 추가 담보 또는 보증서 요구(4.9%) 등 이유로 신청이 무산된 사례도 다수 발생했다.
 
조사에 응한 중견기업들은 재무제표 위주 보수적 심사(53.7%), 대출 한도 부족(41.5%), 담보 부족(34.1%), 과도한 서류 제출 요구(23.2%) 등을 정책금융을 통한 자금 조달 시 고민거리로 지목했다.
 
중견련 관계자는 “정책금융기관은 물론 민간 은행에서도 신용 등급 및 재무 상태 악화(17.1%), 차입 한도 불충분(9.8%) 등을 이유로 대출·보증 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가 이뤄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규모에 따른 획일적 기준으로 금융 사각지대에서 애로를 겪어 온 중견기업의 경우 성장 가능성을 배제한 기존의 금융 시스템 아래에서는 온전한 지원을 받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고 토로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단기간의 신용 등급 하락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책임질 중견기업의 존폐를 가르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정책금융 당국은 기업 규모에 따른 칸막이를 걷어내고 기업의 존속과 지속 성장을 뒷받침할 금융 시스템 전반의 합리성을 확보하는 데 더욱 힘써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견련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견기업의 금융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 국회 등에 중견기업계의 애로와 정책 대안을 전달하고 지난 4일에는 ‘중견기업 금융 지원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중견기업의 정책금융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되도록 정부, 국회 등과 더욱 긴밀히 소통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강주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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