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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은 지난 3일 군청 회의실에서 여성과 가족이 모두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장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종순 장흥군수를 비롯해 정찬 K-water 전남서남권지사장, 이점숙 장흥군 여성단체협의회장, 마점숙 장흥군 여성친화도시모니터단장, 박혜영 장흥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장흥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힘쓰고, K-water 전남서남권지사에서는 희망사다리·행복동행지원·아빠랑 함께하는 요리교실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여성단체협의회와 여성친화도시모니터단에서는 소외된 이웃에 사랑과 행복을 나누고 조손가정 아동이 올바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멘토 역할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건강한 가족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아빠랑 함께하는 요리교실을 군민 지원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정찬 K-water 전남서남권지사장은 “소외 계층과 군민들을 위해 장흥군과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고 보람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장흥군민의 행복을 위해 도움을 주신 K-water 전남서남권지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여 여성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광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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