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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검단신도시 내 불로동에 1000가구가 넘는 아파트 2개 단지가 들어선다.
이번에 공급되는 단지들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며 인천뿐 아니라 서울과 경기 거주자에게도 물량이 배정된다. 전용면적 85㎡ 초과의 경우 물량의 50%는 추첨제를 통해 당첨자를 정하기 때문에 가점이 부족해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먼저 제일건설이 짓는 ‘제일풍경채 검단 2차’는 11일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7개동, 전용면적 74~110㎡, 1734가구 규모다. 분양가는 3억9000만~6억1400만원에 책정됐다.
바로 맞은편에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짓는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의 1순위 청약접수는 12일 실시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3개동, 전용면적 74~125㎡, 1535가구 규모로 이 중 4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가는 4억7500만~8억5400만원에 책정됐다.
두 단지가 들어설 곳의 교통은 인천 도시철도 1호선 신설역(102역)이 가깝고 GTX-D노선도 예정돼 접근성이 크게 좋아질 전망이다. 바로 앞에는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중심상업지구와 상업 및 문화 복합단지로 조성되는 커낼 콤플렉스, 종합의료시설 등도 가깝다.
금정산과 만수산, 다수의 근린공원 등 풍부한 녹지시설이 있어 주변환경도 쾌적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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