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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강진군 병영면청년연합회는 11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병영면 중가마을 옆 저수지 근방 1100평 부지에 480kg의 씨감자를 심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청년연합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밭 갈기부터 비닐 씌우기, 씨감자 파종까지 정성스럽게 감자 심기 작업을 진행했고, 오는 7월 이를 수확해 얻은 판매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병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더하기 캠페인을 통해 기탁될 예정이다.
허진영 병영면장은 병영면청년연합회에 병영면의 취약계층을 위한 감자 심기 봉사활동 추진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풍성한 수확이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병용 병영청년연합회장은 “이웃 나눔을 위해 농지를 무상 제공해주신 김동신 님과 바쁘신 중에도 이른 아침부터 봉사해주신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풍성한 수확을 통해 최대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병영청년연합회는 병영면 청년들을 위한 스포츠클럽 운영(배트민턴, 탁구 등), 도시재생사업으로 한골목길에 어르신 쉼터 의자 만들기 및 병영면 초중고에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병영면 지역민을 위해 곳곳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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