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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3086.3억불로 집계됐다. 이는 2011년 11월말 현재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8위 수준이다.
▲ 자료 : 한국은행 ⓒ스카이데일리
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11월말 외환보유액 현황’을 보면 2011년 11월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086.3억 달러로 전달기준 3109.8억 달러 보다 23.5억 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이 2793.5억 달러(90.5%)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예치금 214.2억 달러(6.9%) △SDR(Special Drawing Rights) 34.9억 달러(1.1%) 등이다. 금은 21.7억 달러(0.7%)로 나타났다.
특히 금 보유액은 전월에 비해 8.5배 증가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금 보유액은 지난 2010년 0.8억 달러 이후 올 10월 13.2억 달러를 보였으며, 11월 21.7억 달러로 8.5억 달러가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외환보유액이 글로벌 재정위기와 대외 여건에 따라 유동적인 현황을 보이고 있다” 며 “앞으로 수출규모 확대 등을 늘려 외환보유액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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