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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중계동 소재 아파트 ‘중계그린’은 재건축 이슈가 있는 단지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60㎡이하 소형아파트다.
3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개월(작년 11월~올해 1월)동안 총 15건이 거래됐다.
먼저 전용면적 39㎡의 경우 총 7건이 거래됐다. 매매가를 살펴보면 최저 3억7000만~최고 4억5000만 원이다.
현재 나와있는 매물들은 대부분 4억 원대로 이때까지 거래된 내역까지 감안하면 대략적인 시세는 4억 원대로 형성됐다고 볼 수 있다.
전용면적 49㎡의 경우 총 6건이 거래됐고 매매가는 최저 4억6000만~5억3500만 원이다. 현재 나와있는 매물들은 4억 원 후반대에서 5억 원 후반대로 다양하게 분포돼 있고 대략적인 시세는 5억 원 초중반대로 추정된다.
전용면적 59㎡의 경우 총 2건이 거래됐고 매매가는 각각 5억5000만 원과 5억9000만 원이다. 현재 나와있는 매물들은 5억 원 후반대에서 6억 중반대로 시세는 6억 원 초중반대로 예상된다.
중계그린아파트는 지상 최고 15층·25개동·총 3481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교통편의 경우 수도권 전철 7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중계역이 바로 앞에 있고 한 정거장 거리에는 4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노원역이 있다. 동부간선도로도 있어 서울 전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중원초·청계초·중원중·대진여고·서울아이티고가 도보권에 있어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인근 롯데백화점·2001아울렛·홈플러스익스프레스·마들스포츠타운 등 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1990년 준공한 중계그린아파트는 작년 10월 노원구청으로부터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이는 중계동 아파트 최초이며 재건축 사업에 첫 발을 내딛었다고 볼 수 있다.
노원구청은 중계그린아파트를 구조안전성·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주거환경 및 비용분석을 종합 평가한 결과 평가점수 42.74점(E등급)을 부여했다.
중계동 A부동산 관계자는 “원래 중계그린아파트는 노원구 내에서도 거래량이 많은 아파트로 손꼽힌다”며 “재건축도 확정됐기 때문에 부동산 경기가 나아지면 시세가 오를 여지는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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