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국 주택·아파트 매매가 하락·전세가 상승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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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동산 3월 월간KB주택시장동향 전국 아파트 매매가 0.16% 하락 ·전세 0.18% 상승

정도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3-25 12:49:25

전국 주택과 아파트 매매가격의 하락세와 전세가격의 상승세가 3월에도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1% 하락했고 아파트는 0.16% 하락을 기록했다. 전세 가격은 주택은 0.12%·아파트는 0.18% 상승했다. 서울은 아파트 매매가가 0.15% 하락했고 전세가는 0.52% 상승을 기록했다. 서울 주택매매가격은 0.06% 하락했다. 전국의 50개 고가의 대단지 아파트인 선도아파트는 전월 대비 0.01% 올라 상승으로 전환됐다.

서울의 매매가격전망지수는100 아래인 90을 기록하면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조금 더 우세하다.

25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0.08%)은 전월 대비 하락으로 유지되고 있다. 5개 광역시(-0.17%)는 하락했고 기타지방(-0.09%)도 하락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가 0.10%·인천이 0.11% 하락했다. 서울(-0.06%)도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는 0.15% 하락했다. 연립주택이 0.06%·단독주택은 0.03% 상승을 보였다. 인천(-0.11%)과 지방 5개 광역시인 대구(-0.28%)·부산(-0.20%)·광주(-0.14%)·울산(-0.08%)·대전(-0.05%) 모두 하락했다.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06% 하락했다. 강북구(-0.95%)·도봉구(-0.33%·노원구(-0.20%)·금천구(-0.13%)·동대문구(-0.10%)·서대문구(-0.10%)가 소폭 하락했다.

경기(-0.10%)는 2월보다 하락했고, 인천(-0.11%)도 전달 대비 하락했다. 경기지역은 과천(0.21%)·김포(0.06%)·수원 영통구(0.05%)는 상승했고 수원 장안구(-0.28%)·안양 동안구(-0.24%)·고양 일산서구(-0.21%)·의정부(-0.19%)·이천(-0.18%)·남양주(-0.16%) 등이 하락했다.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12% 상승을 기록했다. 서울(0.30%)·경기(0.20%)·인천(0.29%)·수도권(0.25%)이 전월 대비 상승했다.

5개 광역시에서는 대구(-0.34%)·부산(-0.11%)은 하락했고 광주(0.03%)·울산(0.08%)·대전(0.22%)은 상승했다.

2월 대비 서울은 0.30% 상승을 기록했다. 마포구(0.70%)·양천구(0.55%)·구로구(0.54%)·관악구(0.54%)·동작구(0.53%) 등이 높게 상승했고 강동구(-0.22%)·금천구(-0.13%)만 하락했다.

경기도는 전월 대비 0.20% 상승했다. 수원 영통구(1.29%)·시흥(0.50%)·용인 기흥구(0.49%)·광명(0.49%)·고양 일산서구(0.46%) 등은 상승했고 평택(-0.35%)·과천(-0.18%)·용인(-0.07%)·파주(-0.06%)는 하락했다.

서울의 매매가격 전망지수가 기준점 100 아래인 90을 기록했다. 최근 6개월 연속 하락 전망이 지속되고 있지만 최근 상승 전망이 조금씩 많아지고 있다. 올해 들어 1월(80) → 2월(85) → 3월(90)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KB부동산 가격 전망지수는 전국 약 6000곳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지역의 가격이 상승할 것인지 하락할 것인지 전망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0~200 범위의 지수로 나타낸 것이다. 지수가 100을 초과(미만)할수록 ‘상승(하락)’ 비중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하락을 유지했다.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0% 하락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0.10%·5개광역시는 0.13% 하락했다. 면적별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초소형 -0.09%·소형 -0.05%·중형 -0.07%·중대형 -0.24%·대형 -0.04%으로 모든 면적에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