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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이 에코프로글로벌을 흡수 합병한다. 에코프로비엠은 에코프로글로벌을 대신해 직접 헝가리 사업을 총괄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비엠은 26일 에코프로글로벌을 흡수 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양사합병은 25일 이사회에서 결정됐다. 에코프로글로벌의 별도 새로운 주식 발행 없이 진행되며 합병 기일은 5월30일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양극재를 소재로 하는 차세대 배터리 전문 기업이며 2016년5월 모회사 에코프로부터 분리됐다. 에코프로글로벌은 2021년9월 에코프로비엠의 100% 자회사로 설립되어 유럽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 관련 투자와 건설을 총괄하며 국외 진출을 주도해왔다.
사업 구조는 에코프로비엠이 투자 계획을 수립하면 바로 자회사헝가리 법인에 자금이 투입되는 식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번 합병으로 에코프로비엠(BM)에서 에코프로글로벌(Global)로 에코프로글로벌(Global)에서 에코프로글로벌헝가리(Hungary)로 이어지던 사업구조가 에코프로비엠(BM)→에코프로글로벌헝가리(Hungary)로 단순해진다.
에코프로비엠 관계자는 “본 합병은 에코프로글로벌의 동의하에 진행됐으며 추후 사업 관련 의사 결정 속도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것이다”며 “인적·물적 자원관리가 원활해져 경영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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