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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가 14, 15일 이틀간 전국 대표 빵 투어 행사인 ‘2025 빵지순례 빵빵데이’를 천안 동네빵집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빵빵데이는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역과 연대·상생하는 ‘빵의 도시 천안’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로컬 베이커리 형태로 동네빵집 76곳에서 맛·건강·지역성을 모두 갖춘 다채로운 빵을 선보인다.
아울러 업소 제조 제품 10% 할인 행사 및 지역산 우유·찰현미 증정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한편 대표 프로그램인 빵지순례단은 400팀 모집에 2386팀 7200여 명이 신청하며 빵지순례 빵빵데이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끌어냈으며 선정된 빵지순례단은 천안의 맛있는 빵과 관광지·문화공간 홍보뿐 아니라 지역경제 선순환에 앞장서게 된다.
시는 앞으로 지역 농산물 사용을 확대해 ‘천안 빵’ 하면 ‘건강한 빵’이라는 차별화된 이미지를 확산하고 지역 농축산물과 문화·관광 등이 어우러지는 빵의 도시 브랜딩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창호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장은 “지역의 맛과 정성이 담긴 다양한 빵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의 농축산업과 문화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문객들이 빵을 통해 힐링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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