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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김천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시민체감형 서비스 개발 및 확산을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 김천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적극적 대응전략을 갖고 ‘강소형 지방소멸 대응형’ 유형에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시는 ‘MObility DO Everything! 모두를 위한 스마트도시’라는 비전으로 지역 내 산재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모빌리티 특화 스마트도시 구축 △자율주행 응답형 교통서비스(DRT)·드론 안전관제·생활물류 시스템 도입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시민의 이동이 편리하도록 인구밀도·대중교통 정보·주요 거점 등 다양한 교통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령자·교통약자 중심의 이동수단을 폭넓게 적용한 실효성 높은 스마트도시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 사업은 실시간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되는 DRT 도입과 드론을 활용해 산불감시 및 산불초기진화를 지원하고 지역 내 소규모 물류 배송과 방범·안전 감시 등의 분야에도 적용한다.
특히 이 사업은 긴급 상황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스마트 응급의료 서비스도 함께 추진해 △응급이송 경로 최적화 △병원과의 실시간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인접지역인 충청북도와도 연계한 후 대구‧경북 전역으로의 확산을 목표로 한다.
김천시는 올 하반기부터 실시설계 착수와 단계별 사업을 추진하면서 김천에 구축된 스마트도시 모델이 향후 타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 실증과 평가를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배낙호 시장은 “이번 강소형 스마트도시 선정은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이다”라며 “김천에 모빌리티를 특화 산업으로 육성해 일자리 창출·인구유입·도시의 성장으로 선 순환되는 밸류 체인을 구현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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