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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외국인 전용 해외송금 서비스 ‘KB 퀵 센드’의 송금 가능 국가를 기존 5개국에서 47개국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4월30일 서비스를 개시한 ‘KB 퀵센드’ 는 비자(Visa)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외국인 전용 송금 서비스로, 중계수수료와 전신료가 없이 5천 원의 송금 수수료만 부담해 저렴할 뿐 아니라, 처리 기간도 최대 1영업일 이내로 단축해 빠른 송금이 가능하다는 경쟁력을 갖는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외국인 고객은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태국 등 총 47개국으로 송금이 가능해진다. KB은행은 이번 서비스 확대를 기념하는 이벤트도 제공한다. 'KB 퀵 센드'를 통해 1건당 50만원 이상 송금한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3만 원 상당의 GS 모바일상푹권이 추가로 제공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 퀵 센드는 외국인 고객의 실질적인 금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특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 환경 변화에 발맞춰 외국인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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