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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감호지구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8일 김천시청 2층 회의실에서 감호지구에 조성 중인 거점시설 내 교통안전 교육원의 원활한 운영과 정착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배낙호 김천시장과 이승우 김천시의회 부의장·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감호지구 아랫장터의 철거된 장옥터 부지에는 교육·문화·복지 기능을 갖춘 거점시설이 조성된다.
이 사업은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교통안전 전문 교육원·도서관·옥상정원·주차장·경로당 등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교육원 운영 및 프로그램 지원에 협력하고, 김천시는 도시재생 기반 조성과 지원을 맡아 교통안전과 도시재생이 융합된 선진 모델을 공동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날 협약식 인사말을 통해 “감호 아랫장터는 한때 김천에서 가장 활기 넘치던 공간이었지만 지금은 조용한 지역이 되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감호지구가 다시 활력이 넘치는 동네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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