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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는 해외여행 고객의 현금 인출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하나카드 앱 ‘하나페이’를 통한 해외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무늬읽기(QR) 출금 서비스를 23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ATM 화면에 표시된 QR코드를 촬영해 현금을 출금하는 방식이다. 고객은 ‘하나머니’ 앱이나 ‘GLN’ 앱을 통해 서비스 가능 ATM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SBC 로고가 있는 ATM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태국에서 GLN QR 출금을 통해 3,000바트(THB) 이상 인출 시, 출금 수수료 85바트를 전액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4월 ‘하나페이’에 해외 QR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 데 이어 추가로 선보이는 것으로, 하나페이는 국내 1,200만 고객이 사용하는 대표 디지털 결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GLN인터내셔널은 2021년 7월 하나은행 자회사로 설립된 해외 금융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태국·베트남·중국·필리핀·라오스·일본 등에서 QR 결제 및 출금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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