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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벤처투자와 대신증권이 국내 혁신 기업 투자를 위한 ‘넥스트 밸류업 펀드’를 공동 결성했다.
양사는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기술 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투자에 나서며, 성장 단계에 따라 후속 투자와 기업 확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펀드는 금융당국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의 모험자본 공급 확대 정책에 맞춰 조성됐다. 정부는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를 통해 조달한 종투사 자금의 일정 비율(최종 25%)을 국내 모험자본에 투자하도록 하는 제도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조효승 IBK벤처투자 대표는 “대신증권과의 협력으로 더 많은 기업이 데스밸리를 넘어 글로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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