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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시가 주민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시정 운영을 본격 추진한다.
23일 김해시는 내년 1월9일까지 ‘말하는 시민, 듣는 시장, 꿈과 희망을 나누다’를 주제로 홍태용 시장과 주민 간 대화 행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소통 프로그램을 ‘시민공감 어울림 주민과의 대화’로 명명하고 다양한 계층의 주민과 자연스럽게 의견을 나누는 열린 시정을 구현하고자 한다.
이번 행사는 민선8기 주요 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주민과 공유하고 읍면동별 현안사업과 주민 관심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맞춤형 정책으로 반영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참여 폭을 확대하기 위해 읍면동 오프라인 모집과 함께 인터넷 신청을 병행한다. 또 직장인과 청장년층 참여를 고려해 지역별 행사 시간을 저녁으로 배정하고 행사 장소는 읍면동 청사뿐 아니라 다중이용시설로 확대해 접근성을 높였다.
행사는 19개 읍면동별로 50~170명 규모로 진행되며 주민을 비롯해 도·시의원, 유관기관 및 단체장이 참석한다.
홍 시장은 행사에서 약 2시간 동안 시정 운영 방향 등을 직접 발표하고 주민 의견을 듣는 즉답 방식으로 대화를 주재한다.
김해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3대 메가이벤트 성공 개최 △미래첨단산업 중심 산업 구조 재편 △글로컬 대학 선정 △TPO 총회 유치 △광역교통망 확충 등 도시 대전환 기반을 강화해왔다.
홍태용 시장은 “주민들과 함께 시정 방향을 점검하고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주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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