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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이 엔씨소프트 주식의 14.7%를 매입해 최대 주주로 등극했다.
국내 게임업체 ‘넥슨’이 글로벌 온라인 게임업체 ‘엔씨소프트’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엔씨소프트의 최대 주주로 등극했다.
지난 8일 넥슨은 엔씨의 주식매입에 약 8045억원을 투자해 엔씨소프트 지분 14.7%를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넥슨은 이번투자를 통해 엔씨소프트의 개발력과 넥슨의 글로벌 퍼블리싱 플랫폼을 전략적으로 결합해 전 세계 게임이용자들에게 최상의 게임플레이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씨소프트는 1997년 설립 이래 리지니, 리니지2 및 길드워, 아이온 등 유수의 MMORPG(Massive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 다중사용자 롤플레잉 게임)를 개발해 성공적으로 운영해왔으며, 2011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약 608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번 주식매각의 배경에는 글로벌 게임시장의 급변과 시장내에서의 경쟁력 확보문제가 시급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엔씨는 매각과 상관없이 추후 예정됐던 행보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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