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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카이데일리 DB]
최근 초·중학교를 중심으로 한 학세권 아파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16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수도권 학세권 유망 분양단지를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만 30세 이상 회원 9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1위는 ‘목동 파크자이’가 뽑혔다.
‘목동 파크자이’에 이어 2위는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 2위는 ‘연희 파크 푸르지오’가 차지했다.
닥터아파트 관계자에 따르면 2015년 이후 자녀교육에 관심이 높은 30~40대가 핵심 아파트수요층으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학교를 중심으로 접근성은 물론 학교 수준에 따라 청약경쟁률, 집값도 차별화 되고 있다.
특히 근거리 배정원칙이 유지되고 있는 중학교의 경우 같은 지역에서도 학업 성취도, 특목고 진학률에 따라 매매가, 전세값 둘 다 차이가 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응답률(3개 복수응답) 76.5%로 1위를 차지한 목동파크자이는 강서 3학군에 포함 돼 있다. 특히 특목고 진학률이 높은 목일중, 봉영여중이 가까이에 있다. 목동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이어 서울에서 교육열이 가장 높은 곳은 중 하나다.
2위는 65.7% 응답률을 보인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다. 이곳은 서울시 송파구 풍납동 풍납우성을 재건축 하는 곳이다. 아파트 단지와 바로 풍성초·풍성중·풍납중이 마주하고 있다.
3위는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연희1구역을 재건축하는 연희 파크 푸르지오다. 아파트 인근으로 명지유치원·명지초·충암초·연희초·연북중·연희중 등이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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