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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서울청사 ⓒ스카이데일리
행정자치부는 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전국의 자원봉사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이 열렸다고 5일 밝혔다.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시상식에서는 자원봉사에 헌신한 개인‧단체‧기업‧지방자치단체에게 훈장 3점, 포장 3점, 대통령표창 20점, 국무총리표창 44점, 장관표창 235점 등 총 305점이 수여됐다.
올해에는 대전광역시 행정도우미자원봉사회 정희경 씨(90), 광주광역시 북구 동림동 작은도서관 강신자 명예관장(76), 경북 포항시 자원봉사동아리연합회 황국성 회장(58)이 자원봉사대상의 최고 영예인 국민훈장 석류장의 영예를 안았다.
삼문동봉사회의 허선자 자원봉사자(80), 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이용식 고문(57),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 홍순천 자원봉사자(75) 등은 평생을 남을 위해 헌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국민포장을 받았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김광철 교수(61), 원주시자원봉사센터 정경화 센터장(61) 등에게 대통령 표창이 수여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인 김경란 아나운서와 강원도청 공무원 100여 명으로 구성된 ‘장애인을 생각하는 강원도청 공무원들의 모임’ 등에게는 국무총리표창이 주어졌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는 꿈씨 앙상블 공연과 경주 신라금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또 자원봉사 홍보관과 자원봉사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렸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자원봉사는 최근 경주 지진 등의 위기로 인해 우리사회가 어렵고 힘들 때마다 이를 극복하는 원동력이었다”며 “정부는 자원봉사가 우리사회를 보다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들며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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