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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 ⓒ스카이데일리
재창업에 도전자들의 꿈을 이뤄줄 정부지원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중소기업청과 미래창조과학부는 우수한 예비 재창업자를 집중 지원하는 ‘2017년 패키지형 재도전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10일부터 내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참가자 모집은 중기청의 ‘재도전성공패키지’ 프로그램과 미래부 ‘K-Global 재도전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이 협업해 공동으로 이뤄진다.
중기청에 따르면 우수한 사업계획을 보유한 예비 재창업자에게 재창업교육부터 멘토링, 사업화 등 재창업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패키지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해당 사업에 책정된 올해 예산은 100억원으로 지난해 예산 53억원보다 대폭 증가했다. 대상자 선발규모는 100명에서 200명으로 확대됐다.
모집시기는 연 2회로 구성되고 2차 모집공고는 오는 5월로 임시 확정됐다. 평가요소는 재창업 사업계획과 재창업자 역량으로 수출·기술 경쟁력과 의지를 중점적으로 볼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실패원인 분석 및 사업계획 고도화 중심의 공통필수교육이 40시간 내외로 진행된다. 수출·글로벌 마케팅·노무 등 맞춤형 선택전문교육이 30시간 내외로 이뤄진 재창업 전문교육을 제공한다.
중기청은 향후 재창업자 역량 및 재창업 아이템의 시장성 등에 따라 1000만원에서 1억원 규모로 사업화 비용을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재창업자는 K-스타트업 및 재도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향후, 참여희망 (예비)재창업자를 대상으로 서울, 부산, 대전 등 전국 9개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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