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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조전 음악회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은 덕수궁 석조전에서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석조전 음악회’를 오는 25일부터 6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마다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덕수궁 석조전은 대한제국기의 대표적 근대 건축물이다. ‘석조전 음악회’ 지난 1910년 피아니스트 김영환이 고종 황제 앞에서 연주했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지난 2015년부터 진행되기 시작했다.
오는 6월까지 진행되는 음악회에는 지휘자 금난새가 음악 감독과 해설로 참여해 다양한 실내악 연주를 들려준다. 금난새 지휘자는 전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온 지휘자로 그동안 클래식 음악을 대중에게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금난새 지휘자는 이번 ‘석조전 음악회’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쌓아온 다년간의 비결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오는 25일에는 박진희, 이지행, 김기경, 션 무어 등 젊은 연주자들이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를 협연한다. 다음달 22일에는 현악 앙상블 팀 ‘카메라타 에스’가 화려한 현악기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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