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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서인영 씨의 ‘욕설동영상’이 동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그녀가 호기롭게 도전했으나 실패했던 사업도 재조명되는 분위기다.
서 씨는 지난 2009년 미국 의류 브랜드 ‘베이비팻’의 한국 광고 모델로 활동하면서 국내 1호점 매장을 론칭하며 패션 CEO로 변신했다.
베이비팻은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에서 방송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미국의 백만장자이자 슈퍼모델 출신인 키모라 리 시몬스가 론칭한 캐주얼 브랜드다.
매장 론칭 당시 쥬얼리 멤버를 비롯한 연예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주목받았다. 그러나 반짝 효과만 얻은 채 매장이 철수된 것으로 전해진다.
그녀는 지난 2012년 기획사 스타제국과의 계약이 만료되자 야심차게 설립한 1인 기획사 ‘서인영컴퍼니’를 설립한 바 있다. 하지만 2년 만에 사명을 ‘EB(Eternal Blossom)'으로 변경하고 CJ E&M에 서브레이블로 합류했다.
당시 서 씨는 “음악 제작부터 활동, 각종 홍보마케팅 등 모든 제반 사항을 챙기는 과정에서 정작 가장 중요한 음악 제작에 집중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합류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서 씨는 최근까지 출연 중이던 JTBC ‘님과함께2’에서 하차할 예정이다. 과거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하며 큰 인기를 누렸던 가수 크라운제이와 동반 출연해 높은 관심을 끈 바 있다.
일각에서는 불과 2개월여 만에 하차한 배경을 두고 서 씨와 스태프 간 갈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실제 18일 오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그녀가 두바이 촬영 중 님과함께 제작진에 욕설을 한 동영상이 확산되는 상황이다.
스스로를 제작진 중 한사람이자 유포자라고 밝힌 누리꾼은 “개미커플 하차 기사가 나간 후 서 씨가 SNS를 통해 본인이 상처 입은 척, 피해자인 척 하는 게 참을 수 없어서 진실을 드러내기로 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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