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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국방부]
국방부는 신세대 장병들에게 보다 건강한 군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장병 영양섭취기준’을 개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개정된 영양섭취기준에 따르면 장병 1인당 1일 총 섭취열량이 3100kcal에서 3000kcal로 하향 조정됐다. 또 섭취열량 중 단백질 섭취 비율이 15%에서 17%로 상향조정됐다. 이를 통해 열량은 낮추되 영양은 높인 양질의 품목들을 급식하는 데 중점을 두게 됐다.
또 장병 1인당 1일 기본급식비를 전년대비 147원 증가한 7481원으로 인상해 인상된 급식비는 장병들의 선호를 반영한 급식 질 향상에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장병들의 선호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외부 전문조사기관을 통해 장병 급식품목별 선호도를 조사해 그 결과를 올해 군 급식편성에 적극 반영했다.
특히 장병 급식만족 제고를 위해 육류, 생선류, 분식류 등 장병들이 선호하는 급식 질 개선 품목들의 급식량을 증가시켰다. 또 장병건강 증진을 위해 오이, 호박, 버섯, 감자 등 모든 채소의 급식량을 1.4% 증량했다.
후식품목 중 장병 선호도가 낮은 양파주스를 퇴출하고, 해당 재원을 과일류 등 급식에 활용하기로 했다. 또 정부의 쌀 소비 확대정책에 부응하고 장병 증식 품목의 다변화를 위해 ‘쌀국수 비빔면’을 신규 증식 급식품목으로 채택해 연 12회 급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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