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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이데일리
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1% 하락, 전세가격은 0.01% 상승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주간 기준으로 매매가격은 0.00% 보합, 전세가격은 0.05% 상승을 기록했다. 이번주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매매가격, 전세가격 모두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대출규제 강화와 금리 상승 등으로 주택구매를 위한 자금 확보 및 금융비용 부담이 커진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공급물량 증가로 인한 가격상승 기대심리 위축과 조기 대선 가능성, 미국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에 따른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로 설 연휴 전후로 관망세가 이어지며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부산(0.04%), 서울(0.02%), 강원(0.01%), 전남(0.01%) 등은 상승했다. 반면 세종(0.00%), 경남(0.00%), 제주(0.00%)는 보합, 충남(-0.10%), 경북(-0.06%), 대구(-0.05%) 등은 하락했다.
수도권은 지난주에 이어 보합을 유지한 가운데, 서울은 상승폭 확대, 인천은 하락폭 확대, 경기는 하락폭 유지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을 보면 경남은 진주의 상승 여파로 지난주 하락에서 보합 전환됐으나, 부산, 대전 등은 계절적 비수기로 상승폭 축소됐다. 광주는 노후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락 전환되며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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