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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AOMG]
8일 힙합 레이블 AOMG 소속 가수들이 한국대중음악상 후보에 대거 오른 가운데 단독콘서트를 3일 앞둔 누리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힙합 레이블 AOMG는 박재범, 사이먼도미닉, 로꼬, 그레이 등의 가수들이 소속돼 있는 힙합 사단이다.
지난달 22일 멜론을 통해 티켓 예매가 이뤄진 AOMG의 레이블 단독 콘서트 ‘AOMG Concert 2017 Follow The Movement’ 는 당시 시작과 동시에 1분 만에 전석이 매진되는 쾌거를 이뤘다. 티켓파워를 입증한 해당 콘서트는 2월 11일, 1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당시 누리꾼들은 “예매 성공 방법 공유해줘요”, “이것 때문에 컴퓨터 2개 틀었는데 다 실패”, “광탈”, “2배 가격에 삽니다” 등의 의견을 개진한 바 있다. 성원에 힘입어 멜론은 이번 달 1일 추가적으로 티켓을 판매했다.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제 14회 ‘한국대중음악상’ 기자회견에서 각 분야별 수상 후보들이 공개된 가운데 박재범과 그레이가 각각 4개 부문과 1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박재범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정규앨범 ‘에브리씽 유 원티드’로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 후보에 오른 후 동시에 ‘올 아워너 두’, ‘시티 브리즈’ 두곡을 이름에 올렸다.
또 프로듀서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그레이 역시 이번 시상식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5’에서 그레이가 프로듀싱하고 래퍼 비와이가 부른 ‘포에버’는 최우수 랩·힙합 후보로 선정됐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의 음악상으로 대중음악 비평가들의 평가를 통해 상을 수여한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2015년 12월 1일부터 2016년 11월 30일까지 국내에서 발매된 작품이 후보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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