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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사진=뉴시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올해는 지난해의 의미 있는 성과를 바탕으로 경영정상화의 분수령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16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열린 창립 29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면한 전환기적 위기를 극복하고 회사의 생존을 위해 지난해부터 3개년 계획으로 경영정상화에 착수했으며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5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했다”면서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김 사장은 “입춘을 지나 따스한 봄의 기운이 생기를 불어넣기 시작했다”면서 “앞으로 몇 차례 꽃샘추위가 닥쳐오겠지만 도도한 봄의 기운을 이길 순 없다”고 강조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5년 대비 지난해 매출 4.5%, 영업이익 444.5% 상승하며 연결기준 매출액 5조7851억원, 영업이익 257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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