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릉 
광주 
제주 
목포 
)
▲ ⓒ스카이데일리
오민석 영장전담부장판사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영장심사를 맡은 가운데 둘 사이 관계도 세삼 주목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오 판사는 21일 오전 10시30분부터 우 전 수석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심사 후 구속 여부는 빠르면 이날 밤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오 판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사법연수원 26기를 마친 뒤 서울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대전지법 판사·법원행정처 민사심의관·대법원 재판연구관·창원·수원지법 부장판사 등을 거쳐 이번 달 정기 인사에서 서울중앙지법으로 전보됐다.
우 전 수석 역시 1987년 사법시험 합격 후 19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오 판사는 우 전 수석의 7기 후배인 셈이다. 뿐만 아니라 서울대 법학과 선후배 관계이기도 하다. 사법연수원 기수로 볼 때 한참 선배인 오 판사가 우 전 수석의 판결을 맡게 돼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앞서 박영수 특검팀은 지난 19일 우 전 수석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우 전 수석은 공무원 인사에 불법개입(직권남용)·최순실 씨의 ‘국정농단’비리 방조 협의(직무유기) 등의 협의를 적용했다.
이밖에도 우 전 수석은 최씨의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을 내사하던 이 전 감찰관의 직무를 방해 및 해임 관여(특별감찰관법 위반), 국회 국정감사 불출석 혐의(국회 증언·감정법 위반)등의 혐의도 받고 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