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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말레이시아 언론은 암살된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이 2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입국했다고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현지매체 ‘더 스타’ 온라인판은 “김정남의 아들인 김한솔이 에어아시아 항공기로 20일 오후 쿠알라룸푸르 제2국제공항에 도착한다는 소식을 받았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이어 김한솔이 마카오발 AK8321편에 탑승했으며 도착시간은 저녁 7시 40분(현지시각)이라고 밝혔다.
김한솔은 아버지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한 목적으로 입국했다는 것이 여론의 시각이다. 앞서 김정남의 시신을 부검한 말레이 당국은 “시신은 유가족에게 인수의 우선권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그가 말레이시아에서 누구와 접촉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가장 유력시 되는 목적지는 쿠알라룸푸르 종합병원이지만 신변의 안전상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에어아시아는 지난 1993년 말레이시아가 국영 기업으로 설립했으나 2001년 영국 프리미어리그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구단주로 유명한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이 경영권을 인수해 저가 항공사(LCC)로 운영 중인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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