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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이상호 선수, 이상화 선수 [사진=뉴시스]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가 종합메달순위 1위를 기록하는 가운데 선수들 후원사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자타공인 세계 단거리 최강자 ‘빙속여제’ 이상화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는 지난해 6월부터 대한항공의 후원을 받고 있다.
1년 간 국제대회 및 전지훈련 참가 시 프레스티지항공권을 무상 지원받기로 한 것이다. 프레스티지 항공권 가격은 노선마다 다르지만 유럽·미주지역등 장거리 노선의 경우는 수백만원을 호가한다.
첫 금메달을 안겨 준 깜짝 스포츠스타는 일본 기업의 후원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대회 이틀 만에 스노보드 대회에서 금메달 2연패 달성에 성공한 이상호 선수는 일본 이동통신업체 NTT도코모의 로고가 쓰인 옷을 입고 환호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1986년 개최된 이래 단 한번도 1위를 차지하지 못했던 대한민국이 선수단들의 활약으로 올해 동계아시안게임에서 1위를 하게 될 지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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