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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헌법재판소가 탄핵심판 최종변론기일을 24일로 확정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탄핵선고 역시 보름 안에는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2일 헌재는 16차 변론에서 박근혜 대통령 출석 여부를 확인한 뒤 최종 변론일도 확정할 예정이다.
헌재 안팎에서는 최종변론기일이 24일에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점치고 있다. 일반적으로 선고는 최종변론을 연 뒤 재판관 평의를 거치면 2주 정도가 소요된다. 선고기일은 내달 9일이나 10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고 노무현 대통령 사건 때는 최종변론부터 선고까지 2주가 걸렸다.
이 같은 의견이 나오는 이유로는 헌재가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의 퇴임일(3월 13일) 전 선고를 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한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박 대통령이 헌재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내놓더라도 헌재가 출석 시점을 한참 뒤로 미룰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박 대통령의 출석이 확정되면 신문사항 검토·경호 문제 점검 등의 이유로 최종변론 기일이 27일이나 28일로 연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2주일가량 열리는 평의에서 선고에는 무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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