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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8월 일본 도쿄에서 윤병세 한국 외교부 장관(사진 오른쪽)과 양자회담을 갖기 전 악수를 나누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왼쪽) 일본 외무상 [사진=뉴시스]
최근 제주항공이 일본 후쿠시마행 부정기 노선 운항 계획을 취소한 것과 관련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이 유감을 드러냈다.
한 매체에 따르면 기시다 외무상은 5일 열린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제주항공의 후쿠시마행 부정기 노선 취소에 대해 발언했다.
그는 “3차례에 걸쳐 한국 정부에 항의했다”며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정보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서 극히 유감이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오는 18일, 20일에 일본 후쿠시마 부정기 노선을 운항하기로 계획한 뒤 승무원을 강제 배치하면서 비난여론이 일어났다. 이에 지난달 24일 취항지를 후쿠시마에서 센다이 공항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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