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릉 
광주 
제주 
목포 
)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스카이데일리
금호타이어를 중국의 타이어업체인 더블스타에 매각하는 안건이 최종 가결되면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우선매수권 행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금호타이어 주주협의회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0일 중국의 더블스타와 주식매매계약서(SPA) 체결에 대한 부의안을 결의한 결과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 예정된 SPA가 체결된다. 매각 대상은 금호타이어 주식 6636만8844주로 전체 지분의 42.01%에 해당한다. 매각가격은 9549억8100만원이다.
채권단은 SPA 체결 후 3일 내로 박 회장에게 우선매수권 조건을 통보할 예정이다. 박 회장이 더블스타가 제시한 비가격 조건을 수락할 경우 금호타이어를 되찾을 수 있게 된다.
다만, 우선매수권 행사 여부는 통지일로부터 30일 이내에 확정하고 자금조달 계획도 밝혀야 한다.
이에 따라 박 회장의 향후 행보가 주목 받고 있다. 그의 우선매수권 행사 여부에 따라 금호타이어의 최종 주인이 판가름 나게 된다.
앞서 박 회장은 금호타이어를 되찾아 올 것이라는 의지를 계속해서 피력해 왔다. 특히 1조원에 달하는 인수자금도 이미 마련됐다고 주장해온 바 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