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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소화아동병원에서 환자들이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질병관리본부는 16일 이달 들어 영·유아 및 학생 연령층의 독감 환자분율이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선 가정과 학교에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독감 외래환자 1000명당 1~6세 영·유아 환자율은 9.5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4일까지 8.0명보다 1.5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7~18세 환자율도 5.9명에서 11.2명으로 증가했다. 보통 1000명당 의사환자분율이 8.9명 이상으로 나타나면 유행으로 본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독감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선 무엇보다 개인위생이 중요하다”며 “평소 30초 이상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기본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독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후 가까운 의료기관 진료를 받고, 독감 진단이 내려지면 적절한 처방하에 가정에서 휴식을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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