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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폰뱅킹 서비스 ‘보이는 ARS서비스’를 선보인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보이는 ARS서비스는 △잔액조회 △입·출금 거래내역 조회 △송금 등의 폰뱅킹 서비스를 스마트폰 화면을 보면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이 기능들은 폰뱅킹 거래량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폰뱅킹 번호로 전화를 걸 경우 자동으로 해당 서비스에 접속된다. 고객들은 기존 ARS서비스와 보이는ARS 중 하나를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다. ‘사고신고’와 같이 음성 방식이 필요한 경우 보이는ARS 사용 도중 음성ARS로 방식을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서비스는 안드로이드폰 스마트폰으로 T전화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고객들만 제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향후 고객들의 사용결과를 분석해 아이폰 및 기타 어플리케이션과의 연동 범위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보이는 ARS를 이용할 경우 음성 ARS보다 30초 이상 업무처리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며 “특히 어르신, 청각장애인 고객 등 안내음성 청취가 어려운 고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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